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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발목 부상’ 더 용, 시즌 아웃?…바르샤, 2년 만에 무관 위기↑

FC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이 시즌 아웃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2일(한국시간) “더 용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전반 막바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을 막으려다 오른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가 해당 부위를 다친 건 세 번째”라면서 “그는 앞서 같은 부위 부상으로 10경기를 결장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즌 종료가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이라 시즌 아웃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더 용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전에서 일카이 귄도안·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넓은 활동량을 자랑한 그는 전반에는 주로 크리스텐센과 함께 수비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6분 만에 코너킥 공격에서 크리스텐센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하지만 이내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오른쪽으로 차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두 팀은 치열한 점유율 다툼을 벌였다. 레알이 더 많은 기회를 잡긴 했지만,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이 빛났다.그런데 전반 막바지 악재가 찾아왔다. 더 용이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을 저지하려고 발을 뻗었는데, 날아오는 공에 오른 발목을 맞았다. 큰 고통을 호소한 더 용은 끝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와 임무를 마쳤다.핵심을 잃은 바르셀로나는 페르민 로페스, 페란 토레스, 주앙 펠릭스 등을 이른 시간에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로페스는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으며 기어코 추가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바스케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더니, 후반 추가시간에는 벨링엄의 역전 골까지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이날 결과로 레알은 여전히 1위(승점 81), 바르셀로나는 2위(승점 70)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1점을 뒤집으려면 많은 변수가 필요하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라리가를 제외한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가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놓였다.김우중 기자 2024.04.22 09:46
프로농구

[IS 패장] 토레스 태국 감독 “한국 무시? 우린 오만하지 않아…많이 배웠다”

“한국은 매우 정돈된 팀이다. 젊고, 크고, 좋은 선수단을 지녔다.”‘패장’ 에두아르드 토레스 태국 대표팀 감독이 안준호호를 치켜세웠다. 토레스 감독은 한국과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패배한 뒤 이같이 말했다.태국은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62-96으로 크게 졌다. 경기 초반 빠른 발과 과감한 3점슛으로 한국을 압박했지만, 마지막까지 유지하진 못했다.애초 높이에서 열세인 태국은 빠른 발을 앞세워 한국의 골밑을 노렸지만, 안준호호 역시 대등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응수하며 맞섰다. 한국이 수비 리바운드 후 손쉬운 속공으로 나아가자, 태국은 동력을 잃었다. 결국 격차가 계속 벌어졌고, 태국의 34점 차 패배로 마무리됐다.하지만 토레스 감독은 패배에도 “많이 배웠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한국은 정말 좋은 팀이다. 최고의 한국을 기대했고, 우리도 같이 맞섰다”라면서 “매우 높고, 젊고 빠른 팀이다. 앞으로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취재진이 ‘경기 중 3점슛 플랜을 바꾼 이유’에 대해 묻자, 토레스 감독은 “3점을 노린 것이 맞다. 초반이 잘 들어갔는데, 한국이 압박을 강하게 해 우리가 달리기 쉽지 않았다. 직전 인도네시아와는 레벨이 달랐다.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려 했지만, 야투율이 떨어지고 실수가 쌓이며 무너졌던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결과지를 보면, 우리는 10개를 넣었고 한국은 7개를 넣었다. 우리가 공을 잘 돌렸다는 의미다. 하지만 트랜지션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이날 26득점을 터뜨리며 경기 최다 득점자로 활약한 프레데릭 리 존스 리쉬는 “이날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가 좋은 선수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인상 깊은 선수를 꼽기엔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매치업한 변준형은 야투 성공률 100%였고, 라건아도 단 17분 뛰고도 영향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한편 토레스 감독은 경기 전 나온 한 주장에 대해선 거짓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국이 대회를 앞두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이에 태국이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주장이었다. 토레스 감독은 이에 대해 “질문에 대한 답만 하자면 그건 거짓말”이라면서 “우린 오만한 팀이 아니다. 겸손한 자세로 한국과 마주했다”라고 설명했다.원주=김우중 기자 2024.02.25 20:30
자동차

KGM, 판매 우수 대리점 시상 및 간담회 개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2023년 판매 우수 대리점 시상과 함께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용원 KGM 대표이사와 국내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과 판매 우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지난해 판매 최우수 대리점에는 양주대리점(윤재철 대표)이, 종합평가 최우수 대리점에는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이 선정되었으며, 우수대리점에는 성북대리점(박정봉 대표), 인천연수대리점(서용삼 대표), 광교대리점(오세훈 대표), 동청주대리점(노민호 대표) 등이 각각 선정됐다.정원용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악화 상황에서도 판매 시장 및 고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성과를 이뤄낸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차는 물론 다양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케어서비스 확대 등 시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GM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1954돈 골드바 증정 이벤트와 전 차종에 대한 고객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 등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응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판매 대리점 대표들 또한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기존 모델은 물론 새롭게 출시되는 코란도 EV 택시 등 신모델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 고객 서비스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GM은 간담회를 통해 판매 대리점 대표들과 올해 출시될 제품 계획과 마케팅 전략 등 회사의 주요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의 애로 사항 청취와 함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7 16:37
해외축구

‘삼성’ 시절 이후 오랜만이네…첼시, 오렌지색 신상 유니폼 유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새 시즌 오렌지색의 홈 유니폼을 입게 될까.축구용품 전문 사이트 풋티 헤드라인은 9일(한국시간) 첼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첼시의 홈 유니폼은 나이키 유니폼으로, 로고와 색깔에 변동 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공개된 유니폼에선 첼시의 전통적인 파랑색과, 붉은 오렌지색이 섞여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나이키와 첼시 로고에도 오렌지 테두리가 그려져 있다.유니폼 전면에는 파도 효과를 연상시키는 물결무늬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주황색 계열의 색깔이 첼시의 홈 유니폼에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원정·서드 유니폼에는 오렌지색이 종종 사용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11시즌 ‘삼성’ 시절 첼시의 어웨이 유니폼에도 오렌지색이 사용됐다. 가장 최근인 ‘3’ 시절에는 더 짙은 오렌지색이 쓰였다.매체에 따르면 이 유니폼은 2023~24시즌이 끝난 뒤인 7월에 판매될 전망이다. 첼시는 아직 메인 스폰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엔 가상화폐 기업인 BingX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소매 스폰서쉽 계약이었다. 풋티 헤드라인을 통해 공개된 새 시즌 유니폼에도 이미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첼시는 올 시즌 리그 8승 4무 8패를 기록해 10위(승점 28)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강,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 오르며 트로피 기회가 남아 있다. 첼시는 오는 10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와의 EFL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만약 이날 첼시가 승리한다면, 리버풀-풀럼 승자와 결승전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첼시가 EFL컵을 들어 올린 건 2014~15시즌이 마지막이다. 당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는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존 테리, 디에고 코스타가 골 맛을 봤다.이후 첼시는 2021~22시즌에도 결승에 올랐는데, 리버풀과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21명의 키커가 페널티 라인에 서는 등 난타전을 벌이며 명승부를 연출했다.김우중 기자 2024.01.09 10:28
해외축구

손흥민 3골 ‘취소’…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1-2 역전패→리그 3연패+멀어지는 선두권

지독히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손흥민(토트넘)이 세 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단 한 번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지난 7일 첼시에 시즌 첫 패배를 맛본 토트넘은 이번 경기까지 3연패를 기록했다. 11월 치른 경기에서 내리 졌고, 5위인 토트넘은 선두권과 멀어지는 분위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 운이 좀체 따르지 않았다. 전반 한 차례, 후반 두 차례 애스턴 빌라 골문을 열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선제골로 0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페널티 박스 바깥에 있던 로 셀소가 왼발로 차 넣었다. 전반 42분에는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애스턴 빌라 골망을 출렁였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했다. 토트넘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추가시간, 센터백 파우 토레스의 헤더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6분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애스턴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가 유리 틸레만스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네트 왼쪽 구석을 흔들었다. 애스턴 빌라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김희웅 기자 2023.11.27 07:25
자동차

수출길 넓히는 KG모빌리티…푸타그룹과 베트남 시장 협력 방안 모색

KG모빌리티(이하 KGM)는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스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그리고 푸타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킴롱모터스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십도 긴밀히 하기로 했다.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D 등 다양한 방식의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푸타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 회장은 또한 “KGM은 국내외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토레스 EVX 출시 및 하이브리드 차량개발 계획 확정을 통해 전동화 전환 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유럽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한 CKD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GM은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스와 KD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차량 보디숍, 페인트숍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M의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킴롱모터스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과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 곽재선회장이 직접 부품 파트너사와 함께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부품공급망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12:35
자동차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

KG모빌리티가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된다.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차종은 KG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에어컨 및 히터 작동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등 총 10개 항목이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출시를 기념하여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위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동절기에 특화된 계절성 차량점검 및 고장 등 사고 예방 차원의 세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5 14:42
자동차

KG모빌리티, 디자인코리아 2023 참가…토레스 EVX 전시

KG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디자인 종합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디자인코리아 박람회는 2003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로 이날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KG모빌리티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전시를 비롯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KG모빌리티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디자인코리아 2023’행사 주제에 맞춰 정통 SUV 전문 기업으로서 토레스 EVX의 디자인은 물론 상품성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출고)를 시작하는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역사상 최단 기간 내에 5만대 넘게 판매고를 기록한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전기 SUV이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의 출발이 된 토레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정통성을 기조로 한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과 KG모빌리티의 전동화 비전을 토레스 EVX를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1 14:34
해외축구

‘레알 본체’ 벨링엄, 엘클라시코서 멀티 골 폭발…2-1 역전승

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첫 번째 ‘엘클라시코’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단 2개의 유효슈팅으로 FC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무력화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끝난 바르셀로나와의 2023~24시즌 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레알은 전반 6분 만에 일카이 귄도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벨링엄이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적지에서 승점 3을 수확했다.레알은 이날 승리로 9승(1무1패)째를 기록, 1위(승점 28)를 지켰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그 10경기 무패행진이 끝나며 리그 3위(7승3무1패·승점 24)에 올랐다. 공식전 13경기 무패행진(1승 3무) 역시 끝났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전형을 내세웠다. 전방에 주앙 펠릭스·페란 토레스·주앙 칸셀루가 서고, 중원은 귄도안·가비·페르민 로페스가 맡았다. 수비진은 알레한드로 발데·이니고 마르티네스·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로날드 아라우호, 골키퍼 장갑은 마크 테어 슈테겐이 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하피냐·쥘 쿤데는 벤치를 지켰다. 페드리와 프렌키 더 용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레반도프스키와 쿤데가 부상에서 돌아온 점이 위안이었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다시 한번 4-1-2-1-2를 내세웠다. 전방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가 나서고, 벨링엄·토니 크로스·페데리코 발베르데·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은 페를랑 멘디·다비드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맡았다. 루카 모드리치, 호셀루, 에두아드로 카마빙가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다.이날 경기는 올 시즌 첫 번째로 열리는 엘클라시코로 기대를 모았다. 동시에 최고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벨링엄의 첫 번째 엘클라시코였다. 하지만 포문을 연 건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6분 추아메니가 패스를 차단했는데, 뒤로 흐른 공을 귄도안이 낚아챘다. 귄도안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라바가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지만, 귄도안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귄도안 역시 엘클라시코 데뷔전이었는데, 벨링엄보다 먼저 골 맛을 본 장면이었다.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10분 뒤에도 레알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크로스가 박스 앞에서 공을 컨트롤하다 공을 뺏겼다. 이 공을 받은 로페스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이후에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28분 펠릭스가 개인기로 뤼디거를 제친 뒤 골대 바로 앞까지 드리블을 시도했다. 하지만 케파와 마주하기 직전 카르바할에게 저지당하며 넘어졌다. 이후 펠릭스와 발데의 연계 플레이, 로페스의 슈팅이 이어지며 레알을 압박했다.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레알의 공격은 전반 38분 카르바할이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의 1-0 리드로 끝났다. 두 팀 모두 5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유효슈팅은 귄도안의 득점 당시 나온 1개뿐이었다.레알은 바르셀로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후반의 포문을 열었다. 크리스텐센이 걷어낸 공을, 발베르데가 낚아챈 뒤 침투하는 호드리구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호드리구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바르셀로나는 세트피스로 응수했다. 후반 5분 마르티네스의 헤더가 골대 왼쪽을 강타했다. 재차 기회를 잡은 아라우호의 슈팅은 케파가 왼팔로 막아냈다.2분 뒤 레알이 재차 공격을 시도했다. 호드리구-비니시우스의 패스가 침투하는 벨리엄에게 향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태클로 저지당했다.이후에는 칸셀루가 연이은 공격권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우위가 계속 이어졌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와 호셀루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사비 감독은 토레스 대신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했다. 승부가 요동친 건 그 직후였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비가 걷어낸 공이 벨링엄에게 향했다. 벨링엄은 박스 먼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사비 감독도 오리올 로메우, 하피냐, 라민 야말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 가비의 슈팅은 연이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수비 직후 이어진 역습상황에서도 야말-하피냐의 합작 플레이가 나왔으나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레알은 후반 42분 비니시우스의 아웃프런트 패스가 박스 안 호셀루에게 향했으나, 수비에 저지당하며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추가시간은 4분. 반전은 있었다. 추가시간이 1분 지났을 무렵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침투하는 모드리치에게 향했다. 모드리치의 터치가 길어 공이 위로 튀었는데, 오히려 이 공이 벨링엄 바로 앞에 떨어졌다. 벨링엄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뚫었다. 벨리엄은 곧바로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바르셀로나는 추가시간 막바지까지 하피냐, 로메우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모두 무산됐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적지에서 열린 첫 번째 엘클라시코에서 웃었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벨링엄의 몫이었다. 벨링엄은 이날 경기 포함 공식전 13경기 13골 3도움이라는 맹활약을 이어갔다.경기 뒤 사비 감독도 벨링엄에 대해 “그가 차이를 만들었다. 위대한 선수이지만, 리바운드된 공을 넣은 걸 보면 신의 가호도 따르는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3.10.29 07:30
자동차

KG모빌리티 1년…전동화 시계 빨라진다

KG그룹에 인수된 지 1년 만에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KG모빌리티가 2025년까지 친환경차 풀 라인업(상품군)을 완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KG모빌리티는 2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모빌리티는 코리아 No.1 e-모빌리티 브랜드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KG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함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모빌리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KG모빌리티 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했으며, 중고차 사업은 물론 기업회생절차에 있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을 통한 KGM Commercial 출범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모색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자동차업계가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등 노사간 상생의 협력 관계를 이었다.특히 KG모빌리티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최고의 e-모빌리티 브랜드 달성을 목표로 'Korea No.1 SUV 브랜드' 'No.1 픽업 브랜드' 'No.1 버스 브랜드' 구축을 천명하며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그리고 이를 위해 지난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EV 플랫폼을 활용한 SUV 전기차와 픽업 형 SUV는 물론 2025년 이후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KGM Commercial이 공식 출범하게되면 현재 SUV 승용 중심에서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 상용차 라인업까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 이용이 가능하도록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차량 공유 서비스, 전동화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존 모빌리티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원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KG모빌리티는 이러한 중장기 제품계획에 더해 수출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로 글로벌 판매 물량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G모빌리티는 지난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의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D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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